"두피가 피부다"... MZ세대, 스킨케어처럼 두피 관리한다

조회 19회 작성일 26-04-27 17:50
"2025년 두피케어 매출 1.7배 급증, 마이크로바이옴·두피앰플·약산성 마스크 필수템으로"
'두피가 피부다'라는 말이 더 이상 거창한 비유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스킨케어의 과학'을 두피에 적용하는 흐름이 가속화되며, 두피케어가 뷰티 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2025년 올리브영 기준 두피케어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1.7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제 헤어케어의 중심축은 '머릿결'이 아닌, 건강한 스타일의 출발점이 되는 두피 컨디션으로 이동하고 있다. 글로벌 모발 및 두피 관리 시장은 2024년 103억 9천만 달러에서 2030년 151억 7천만 달러로 연평균 6.4% 성장할 전망이다. 비듬, 탈모, 건조함 등 모발 및 두피 관련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으며, 소비자들이 건강한 모발과 건강한 두피를 점점 더 연관 짓게 되면서 기존 샴푸와 컨디셔너를 넘어 맞춤형 솔루션을 찾고 있다. 구태규 (주)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의장은 "두피케어가 스킨케어 수준으로 진화한 것은 MZ세대가 예방 중심 관리 개념을 받아들인 결과"라며 "30년간 천연 원료 연구에 집중해온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해양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두피케어 솔루션으로 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MZ세대는 두피를 '얼굴 피부의 연장선'으로 인식하며 스킨케어처럼 관리하고 있다. 화학 처리, 스타일링 열, 오염, 과도한 세척에 노출이 증가하면서 많은 소비자가 눈에 띄는 비듬이나 탈모가 아직 없더라도 두피 민감성, 건조함, 미세 염증을 경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피 장벽 복구 개념이 2025년과 2026년 두피케어 혁신의 초석이 됐다. 세라마이드(NP, AP, EOP)로 손실된 지질을 보충하고 두피의 자연 방어층을 강화하며, 판테놀(비타민 B5)로 수분을 공급하고 자극을 진정시키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두피앰플, 진정 샴푸, 약산성 두피 마스크가 잇달아 출시되며, '스킨케어 스타일 헤어케어'와 '두피케어'가 뜨거운 주제로 떠올랐다. 특히 탈모와 가려움, 유수분 밸런스를 관리하는 제품이 MZ세대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자리잡았다. 20~30대 탈모율이 급증하면서 탈모는 더 이상 나이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모발과학회 발표에 따르면 탈모 환자의 약 40%가 잘못된 생활 습관과 헤어 관리 습관으로 인한 탈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태규 의장은 "MZ세대는 치료보다 예방에 집중하며, 두피를 피부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첫 세대"라며 "아스타잔틴과 같은 해양 미세조류 추출 성분의 항산화·두피 재생 효과가 주목받으며, 실린 샴푸와 같은 해양바이오 기반 제품이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피케어 트렌드는 개인 맞춤화와 전문화로 진화하고 있다.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는 두피를 피부처럼 생각하고, 피부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며, 페이셜 스킨케어와 마찬가지로 효능 중심의 투명한 톤으로 소통하는 브랜드다. 사업적 관점에서 두피케어는 스킨케어에 비해 아직 상대적으로 덜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브랜드가 지성 두피 케어, 비듬 관리, 탈모 예방, 전체적인 웰빙 제품 등 틈새 시장을 공략할 여지가 충분하다. 글로벌 탈모 제품 시장은 2021년 82억 5천만 달러에서 2030년 167억 2천만 달러로 연평균 8.1% 성장할 전망이며, 천연 제형에 대한 명확한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파라벤, 알루미늄과 같은 화학 성분의 잠재적 유해 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는 천연 및 유기 성분을 가진 제품을 선호하게 됐다. 구태규 의장은 "두피케어의 부상은 뷰티 및 웰니스 산업이 지향하는 방향, 즉 개인 맞춤화, 예방, 심층 교육의 방향을 반영한다"며 "두피를 스킨케어의 새로운 지평으로 인식하고 그 현실을 반영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브랜드가 2026년 이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피케어는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니다. 헤어케어, 스킨케어, 웰빙을 하나의 통합된 루틴으로 결합하는 주류 뷰티 카테고리로 자리잡았으며, K-스칼프케어 기술력이 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구도현 기자.(sns@psforyo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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